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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스타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행사는 지난 3월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13 소재)에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대표 ▲고우석 JMO 피부과 원장(메디컬 엔지니어링 공동 설립자)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원 루츠랩 대표 ▲김승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 ▲김영훈 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 ▲배웅 카카오브레인 CHO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명예회장 ▲옥찬영 ㈜루닛 CMO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 의료의 근간이 될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 열정과 노력은 우리나라 의료분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학을 환영했다.양성일 공동대표는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탁월한 강의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고도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58:40병·의원

라이프시맨틱스, 해외 여행객 비대면 진료 제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라이프시맨틱스가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노랑풍선과 체결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랑풍선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알림톡을 통해 안내되는 링크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도 언어 장벽과 접근성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 제공과 더불어 여행객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안정화 등 서비스 운영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닥터콜은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 화상 진료,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한 나의건강기록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 본인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 투약이력, 예방접종이력 등 정보를 기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여기에 다양한 국가 여행객 대상 서비스로서 시차에 의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팀을 배치하고 24시간 건강 상담도 추가 제공한다. 시간 제약 없이 국내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응급 상황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이프시맨틱스 김보람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 처음으로 민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사업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 솔루션의 태국 진출 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4-01-25 09:41:09의료기기·AI
K-hospital

한국보건의료정보원, KHF에서 홍보 부스 및 포럼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보건의료정보원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의 표준 마련 및 표준의 적용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EMR의 품질향상을 통한 환자안전 및 환자 진료의 연속성 지원 등 보건의료정보와 관련된 사업 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 2019년 설립돼 2022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보건의료정보원 홍보 부스에서는 기관 미션 및 비전 등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기관 사업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사업, 그리고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14일 오전 코엑스 4층 세미나실(402호)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따른 향후 의료서비스의 미래상 및 국민적 혜택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진행한다.정책발표 세션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심은혜 과장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이재호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정책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추진전략을 발표한다.이어서 충남대병원 김현정 교수, 1형 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카카오헬스케어 배성철 책임 등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의료현장에 의료데이터 표준이 적용되었을 때 변화될 수 있는 미래 체감형 의료서비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11:46:16의료기기·AI

의료데이터 활용해 제품 개발한다...대학병원-제약사 협업 추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제약사와 의료기관이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연구비는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협약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4 시 중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한다.복지부는 병원에 쌓인 의료데이터를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지원도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프로젝트 흐름(자료 : 2023년 8월 복지부)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후속 조치로 산업계와 학회 등 데이터 활용기관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이 공동연구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여기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에 쌓인 임상데이터를 의료분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와 활용 절차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다. 41개 병원이 7개 컨소시엄을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신청을 받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활용 가능한 데이터 안내 ▲데이터 가공 및 연구 수행을 위한 컨설팅 지원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환경 제공을 통해 연구자와 의료기관 사이 연구계약의 체결을 중개한다.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4월부터 제약 의료기기 등 의료 디지털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요 기관을 모집해 총 4건의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구체적으로 ▲삼진제약과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한양대병원 ▲한미약품과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환인제약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휴먼딥과 건양대병원이다.복지부는 협약된 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보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하며 병원과 의료데이터를 공동 활용 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고 기관별로 데이터 특성과 유형이 다양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는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료데이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널리 활용되어 궁극적으로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8 12:00:24정책

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 개봉박두…AI·정밀의료 망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의과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며 '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이라는 대해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29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정부의 전략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와 R&D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진행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표준화 추진 방향'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의 표준화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표준고시 개편(안)에 대한 추진배경 및 상세고시(안)을 소개할 예정이다.'마이헬스웨이 활용과 법제도 개선방안'심포지엄에서는 마이헬스웨이 활용 현주소, 미래에 활용될 수 있는 민간사업분야에 대한 예측,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30일 오후에는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문성기 교수가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AI의 임상적 도입: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사례 (Clinical Adoption of AI in Radiology: A Case Study of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라는 주제로 임상 채택의 관점에서 영상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사용 현황을 검토하고 가치기반 의료 전환 방법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국내 유일 상급종합병원 최고책임자(CIO) 단체인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에서는'디지털헬스 국제협의체 동향 및 국내 적용'이라는 내용으로 심포지엄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스마트 헬스케어의 변화와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초거대 AI, 규제자유특구, 개인정보보호법, 인재양성방안, 용어표준체계, 연합학습, ChatGPT, 간호정보, 정밀의료,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2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40편의 구연 발표와 83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28일에는 비대면 튜토리얼을 통해, ChatGPT 활용법, SNOMED CT(국제 보건의료용어표준체계) 고급과정 및 교수자를 위한 간호정보학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대구 제중원으로 출발한 역사 깊은 의료 기관이다. 산하에 3개의 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9년 대구 달서구로 이전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LEED) 인증을 받는 등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다수의 정부사업 선정과 산업계 등과의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AI, 의료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산업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며 스마트 병원의 면모를 가꿔 나가고 있다.현재,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목표로 원무자동화시스템, 웨어러블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적용 등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산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정보시스템, 로봇 등을 소개하는 투어 시간도 가진다. 
2023-06-20 18:48:31학술

복지부, 암 환자 진단부터 사망까지 198만명 빅데이터 개방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20일부터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갖고 있는 암 환자 데이터를 결합한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학계·산업계 등의 연구자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주관해 ▲통계청의 사망 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등록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 청구정보 등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한데 모은 곳이다.암 공공 라이브러리 구축 데이터 내용 및 생성 기관(자료: 2023년 6월 복지부)암 등록부터 검진, 청구, 사망 데이터를 결합한 암 환자 전주기 이력 관리형 데이터셋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등록된 암 환자 198만 명 규모의 빅데이터가 집적돼 있다.국립암센터는 K-CURE 포털(k-cure.mohw.go.kr)로 데이터 활용을 신청받고 연구목적 및 가명처리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폐쇄분석 공간인 안심활용센터 연계를 지원한다.연구자는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해 여러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신청하고 결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고 안전한 분석환경을 통해 환자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암 환자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데이터 이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공공데이터 신청메뉴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 수수료는 제공되는 SAS 데이터셋 기준 20기가바이트(GB)까지 20만원(감면율 적용 미대상)이다. 1GB 추가 당 1만원이 추가되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할 수 있다.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환자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정보를 포괄해 연구 가치가 높다"라며 "예후 진단과 합병증 예측 등 심도 있는 암 정복 연구와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활용돼 국민건강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9 11:52:48정책

전북대병원, EMR 재인증 성공…환자정보 안정성 인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북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재인증 받아 환자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제품·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4월 21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획득에 앞서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질 향상,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전산정보 시스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초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환자의 모든 기록을 종이에 기록했고, 종이로 보관했지만 EMR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종이 차트 없이 환자정보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유희철 병원장은 "EMR 재인증은 우리 병원이 환자정보의 안정성과 진료정보의 연속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받은 것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19:56:08병·의원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세계 바이오헬스케어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학술 심포지엄을 겸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했다.송정한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지난 20년간의 성장을 짚었다.그는 이어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지난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오후에는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연이 이어졌다.이어 12일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국내 최초 발간,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했다.이밖에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용래 위원, 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이정문 단장,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김정희 소장,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태섭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현황과 미래 의료가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담은 개원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 편찬 보고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는 1989년 병원 건립 논의 단계부터 2003년 개원, 그리고 오늘날까지 병원 전체의 성장사를 비롯해 특성화센터, 진료과, 의생명연구원, 공공부문 등 각 부문에서 이뤄온 역사를 담았다.이어 기념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감사장 전달, 개원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세리머니를 진행했다.이밖에도 병원 교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포토존, 히스토리 월, 축하메시지 월을 설치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나온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편, 2003년 세계 최초 '디지털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우수한 치료 성과와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후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연구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차세대 의학의 핵심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2023-05-15 11:35:10병·의원

병협, '의사회' 국한한 EMR 인증 위탁 법안 '이의제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가 의사회로 국한된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업무 위탁 법안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병원협회가 의사회로 국한된 EMR 인증업무 위탁 법안 의견서를 제출했다.21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 인증 업무를 의사회에 위탁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병원협회 포함하는 의견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앞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보건복지위)은 지난 2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복지부장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증 업무를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에 위탁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현재 전자의무기록 인증사업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조 의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중 약 40%(총 206개 중 83건) 인증을 진행했으나, 의료기관 사용 인증은 전체 의료기관 중 약 11.7%(3만 3450개소 중 3921개소)에 불과하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복지부가 위탁한 의료광고 심의와 동일하게 의료인 중앙회로 업무를 위탁해 인증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조명희 의원, EMR 인증업무 11% 불과…의협·치협·한의협 위탁 의료법안 발의통상적으로 의료인 중앙회는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를 의미한다.병원협회는 "EMR 인증제 참여가 저조한 근본적 원인 분석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인증제 실효성을 지적했다.협회는 이어 "인증 업무 기관에 병원협회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이유로 ▲의료기관 종별, 규모별 인증 유형과 인증 기준 심사범위가 상의한 점 ▲병원협회가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받아 수행하고 있는 점 ▲인증심사원이 회원병원 종사자로 전문인력 풀이 확보된 점 등을 제시했다.그동안 병원협회는 의사협회에 위탁된 의료기관 의료광고 심의 관련 병원급에 대한 업무 위탁을 제기해왔다.복지부 업무 위탁에 민감한 이유는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예산 절감이다. 의사협회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면서 10여명의 직원 인건비를 복지부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의료광고 심의 등 복지부 위탁 업무, 의료단체 예산 절감 '효도 사업'병원협회에 복지부 위탁 업무가 없는 것은 아니다.국공립병원 교육전담간호사 국고 지원사업 업무 위탁을 수행 중이며,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 등을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전자의무기록 인증 업무 위탁 역시 해당 단체 영향력 확장과 인력 투입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효자 사업인 셈이다.복지부가 의료인 중앙회 중심 업무 위탁을 고수해 왔다는 점에서 병원협회 의견이 반영될지 미지수이다. 병원협회는 이와 별도로 요양병원 인증기준에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설치를 담은 의료법안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병협, 요양병원 인증기준 윤리위 추가 의료법안 반대 "지원책 마련 선행돼야"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 약사)은 지난 2월 요양병원 평가 인증기준에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운영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서 의원은 "전체 요양병원 중 의료기관 윤리위원회를 자체 또는 위탁 운영하는 곳은 2.3%에 불과하다. 고령화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요양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연명의료결정 관리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당위성을 설명했다.병원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연명의료결정 관리체계는 연명의료결정법에서 규정하므로 있으므로 의료법을 개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요양병원에 따라 입원환자 특성이 상이해 연명환자가 없는 요양병원에 과다한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공용윤리위원회 증설 운영과 요양병원 공용윤리위원회 시범 운영 등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인증제도 기준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 등을 결정하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관련 조사항목이 포함돼 있다.
2023-03-22 05:30:00병·의원

의료 빅데이터 연구 '통계청' 자료도 활용 가능해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 제공기관은 물론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 통계청 자료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을 늘리고 신규데이터 종류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공공데이터 결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공데이터를 제공, 개방하는 기관은 전년대비 5개소를 확대한 총 9개소이며 데이터 종류도 기존 31종에서 26종을 늘려 총 57종으로 확대한다.현재까지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데이터만 활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통계청, 국립재활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데이터까지 활용이 가능해진다.가령, 기존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건보공단의 사망연월정보만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통계청의 사망원인정보가 추가되면서 질병에 걸린 것과 사망률 등의 상세한 연구가 가능해진다.또 국립중앙의료원의 치매관리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치매예방, 치료, 관리분야까지 폭넓은 연구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장기관리정보, 국립재활원의 재활관리정보,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환자관리 정보 또한 활용할 수 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 13일, 올해 첫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데이터 확대, 개방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운영 방향과 데이터 제공 절차 간소화 및 데이터 연계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사업수행 공동사무국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연 2회 이상 데이터 활용신청 접수를 받고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지원키로 했다.새롭게 추가한 데이터는 오늘(14일)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https://hcdl.mohw.go.kr)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4월부터 데이터 활용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정부는 데이터 제공기관 중 최소 2곳 이상의 데이터를 연계·결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사회적 기여도 등을 입증하는 자료와 함께 데이터 활용신청을 하는 경우 연구평가위원회, 데이터 제공기관 심의 등을 거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연계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고 있다.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점차 확대되고 연구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 개방 및 사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전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연계를 위해 연구자, 데이터 제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해 연구자에게 폭넓은 연구데이터 활용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14 12:00:01정책

대한의료정보학회, 의료 데이터 결합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임태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태선 전북대학교 전북빅데이터센터장)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에서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24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보건의료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 공단의 과제'란 주제로 데이터 결합 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25일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의료데이터가 바꾼 환자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화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 관리의 주체가 된 환자의 삶과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이용 활성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의료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산업계에서 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심포지엄에는 네이버헬스케어 등 시장을 개척 및 주도하는 산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보건의료 데이터의 품질 관리·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윤리적 활용, 개인정보보호 등 보건의료 데이터와 관련된 연구들이 심포지엄 세션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정보학 교육,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간호정보, 약학정보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포함해 24개 세션의 심포지엄을 구성했다.35편의 구연 발표와 41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2022-11-21 11:52:16학술
2022 국정감사

복지위 국감 일정 확정…복지부·질병청 내달 5~6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022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지었다.복지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감사일정을 확정지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국회에서 진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국회에서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달 13일 국회가 아닌 원주에서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이어 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한결핵협회 등은 12일국회에서 감사를 실시한다. 
2022-09-27 11:33:57정책

세종충남대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4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전자의무기록 인증을 획득한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의미한다.의료법에 따라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 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 질 향상,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EMR 시스템 인증 등 의료정보화 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제품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신현대 병원장은 "EMR 시스템 인증 획득은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4 10:16:31병·의원

충남대병원, 보건의료정보원 EMR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충남대병원(병원장 윤환중)은 28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4년 9월 29일까지이다.충남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 전경 모습.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제23조 2)에 따른 전자의무기록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 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 및 진료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정보화 정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2020년 6월부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사업을 진행해 왔다.윤환중 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 인증은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11:43:55병·의원

공공분야 암 데이터 한 곳에…암 정복 박차 나선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을 주축으로 4개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암 암상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위한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복지부와 통계청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는 향후 심층적인 암 질환 연구를 촉진하고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 일환으로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중 공공 분야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안심활용센터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 주관부처인 복지부는 2025년까지 한국인 다빈도 암 10종에 대해 공공 및 민간 데이터 통합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특히, 공공 데이터 뿐만 아니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등 대형병원 임상 데이터 중심으로 민간병원 데이터와의 연계·활용을 지원키로 했다.통계청은 암 환자의 생애주기 연구에 필수적인 사망원인정보를 제공하고, 공공 및 임상 데이터 간 결합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축되는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서도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제공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공공분야 암 데이터 수집, 통합 및 활용을 총괄한다.암센터는 암 등록환자 총 450만명의 암 등록 데이터(중앙암등록본부), 건강검진 데이터(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청구 데이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망원인 데이터(통계청)를 암관리법에 따라 수집해 암 환자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암 연구에 필요한 건강검진, 건강보험청구 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해 국립암센터(국가암데이터센터)에 안전하게 제공한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K-CURE 사업 관리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 등을 연구자가 통합적으로 활용 신청할 수 있도록 K-CURE 포털 및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를 운영·관리한다.안심활용센터는 올해 하반기 중앙센터 1개소, 지역센터 2개소 개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혁신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여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약이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고품질 데이터의 구축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통계청 한훈 청장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서로 개방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촉진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2-06-27 14:32:0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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